미네소타 대 연구 결과
미네소타 대학의 최신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등학생들이 파트타임 일을 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긍정적’ 효과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여기에는 ‘성적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라는 단서가 붙는다.
1,000여명의 학생과 부모들에 대한 장기간 조사를 토대로 작성된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학업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뤄지는 파트타임 일은 학생들의 실무경험 축적과 사교성 발달에 효과적이며 효율적인 시간관리법을 가르쳐주는 좋은 수단이 된다. 또한 사회에 진출해 직장을 구할 때 실무경험이 유리하게 작용하는 추세이므로 장기적인 안목에서 일단 긍정적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에도 불구하고 여러 전문가들과 학부모들은 고교생 파트타임 노동의 실효성에 대해 여전히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들은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직종이 그리 많지 않다는 사실과 미국 청소년들이 다른 나라 학생에 비해 훨씬 많은 시간 일을 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재학생들의 노동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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