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혁진영 분열
3.1절인 1일 서울 시내 곳곳에서 보수와 진보진영이 주최하는 대규모 집회가 별도로 열린다.
보수진영은 `주한미군 감축 반대, 북한 핵개발 저지’ 등을 주장할 예정이며, 진보진영은 북한 종교인 1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통일기원 집회를 갖기로 했다.
한국자유총연맹,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등 800여 ‘보수’ 단체가 주최하는 `반핵반김 자유통일 3.1절 국민대회’가 이날 정오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최소 30여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주최측은 추산했다.
한편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남북한 종교인들의 `3.1 민족대회’가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다.
2003년 민족공동행사 추진본부가 주최하고 한국종교인평화회의와 북측의 조선종 교인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장재언 조선종교인협의회 회장 등 북측 인사 105명이 참석하며, 1일 오후 4시부터 `평화와 통일을 위한 본대회’가 시작된다.
또한 여중생 범대위, 전쟁반대 평화실현 공동실천 등 250여개 단체는 이날 오후 5시부터 탑골공원에서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반대하는 `3.1 민족자주 반전평화 실현 촛불 대행진’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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