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한인이 할리웃시내 주차장에서 아르메니안 남성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하고 금품을 강탈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4일 새벽 3시께 2,000블록 노스 하일랜드 애비뉴에 있는 주차장에서 김모(31)씨가 평소 안면이 있던 20대와 30대 아르메니안 남자 3명에게 구타를 당한뒤 현찰 50달러와 운전면허증이 든 지갑을 빼앗겼다. LAPD에 따르면 사건당시 용의자들은 귀가하기 위해 자신의 차로 향하던 김씨에게 다가가 김씨의 얼굴에 페퍼 스프레이를 뿌린후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 용의자들은 범행후 ‘시큐리티’ 로고가 찍힌 셰비 캐프리스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와 용의자들은 서로 아는 사이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현재 자세한 범행동기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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