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고교 한인학생·학부모‘코리안 데이’행사
한인 학생과 학부모들이 모여 교사들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선보이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코리안 데이 및 교사 사은의 날’ 행사가 12일 정오 클리블랜드 고교(교장 앨런 와이너)에서 열렸다.
클리블랜드고교 한인학부모회(회장 김숙영)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 학교 교사와 교직원,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 한식으로 마련된 점심 식사를 함께 하며 한인 학생들이 정성 들여 선보인 화관무 등 한국 전통무용 공연에 뜨거운 갈채를 보냈고 이 학교의 한·미 고교생 합작 영화제작 프로젝트(TIME)에 참가하는 영화반 학생 15명이 ‘한국어와 문화’ 시간에 익힌 동요를 율동과 함께 부르기도 했다.
매그닛 프로그램을 포함 한인 재학생이 150여명에 달하는 클리블랜드 고교에서는 와이너 교장이 SAT II 재단의 미 교육자 한국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지난해 한국어반을 개설하는 등 한국 이해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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