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상원 관련법안 통과… 무료 약 제공혜택은 삭제
제약회사 무료 핫라인 설치, 지역별 세미나도
워싱턴주의 영세 노인들이 조제약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처방약 관련법안이 주상원에서 통과됐다.
현재 조제약 보험 커버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주내 약 6만명의 저소득층 노인들은 이 법안이 확정될 경우 약값지출을 줄일 수 있게된다.
알렉스 데시오 의원(공화·야키마)이 상정한 이 법안(SB5904)은 그러나, 극빈자나 무보험 노인에 대한 조제약 무료제공을 보장하도록 한 내용이 심의과정에서 삭제됐다.
데시오 의원은 이번에 통과된 법안 내용만으로도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며“과다한 약값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이 큰 도움을 받게됐다”고 강조했다.
이 법안은 제약회사가 제공하는 무료 및 할인 처방약 프로그램에 관해 이용자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무료 핫라인을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법안은 또한 보건당국이 주내 각 지역에서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개최, 노인들에게 자신이 복용하는 약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도록 하고 있다.
그외에도 이 법안은 50세 이상, 연방 극빈자 소득기준(독신은 연간 8,980 달러)의 250% 이하인 노인들에게도 할인혜택을 주도록 의료보건 당국이 제약회사와 협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민주·공화 양당은 초당적인 합의로 조제약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세부사항에서는 의약품 공동구매를 위한 별도기구 설치, 우선 구매목록 제시 등 민주당 측이 요구한 내용은 결국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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