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안보부, 외국인 억류등 ‘자유방패’작전이라크전을 개전을 앞두고 톰 리지 조국안보부 장관은 국내 안보체제를 강화하는 테러방비책을 18일 발표했다.
리지 장관은 ‘자유방패’(Liberty Shield)라고 명명된 작전에 따라 전국 공항 및 철도 보안, 국경 수비 등을 강화하는 한편 망명을 요청한 일부 외국인들을 억류하는 일시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지 장관은 알카에다와 관련 테러조직들을 가장 위험하게 여기고 있으나 이라크 요원들에 의한 테러 가능성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리지 장관은 자유방패 작전에 의거, 전국 공항에 순찰을 강화하고 무작위 차량 검색을 시행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수입 농산물 검열 강화 ▲인터넷 감시 ▲항구 및 수로 순찰 강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전국 주지사들에게 주차원의 안보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중앙정보국(CIA)은 17일 주지사들을 위한 전화 회의에서 이라크전이 개전될 경우 대량살상을 노리는 테러공격의 시도가 거의 확실하다며 해외 목표물을 겨냥한 알카에다의 대형 테러 계획이 최종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CIA는 이라크전을 빌미로 알카에다가 생화학, 또는 방사능 무기 사용을 합리화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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