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 폐지·축소·교직원 감원등
주정부의 예산적자 해결을 위한 대규모 교육예산 삭감으로 캘리포니아주의 커뮤니티 칼리지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대부분 저소득층 청소년이나 또는 나이든 학생들이 4년제 대학 학위의 첫 번째 단계나 또는 직업교육을 위해 재학중인 가주내 108개 커뮤니티 칼리지들이 기존의 학급이나 프로그램을 즉각 폐지하거나 축소하기 시작한 것.
일부 학교는 전 교직원들에게 감원될 수 있다는 사전 통지서를 발송했으며 그동안 신설추세였던 야간 학급이나 서머 프로그램 운영계획도 철회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 커뮤니티 칼리지에 등록했던 많은 학생들이 다른 대체안도 없이 캠퍼스 밖으로 내몰릴 것으로 보인다.
샌타모니카 칼리지가 지난주 10개 학업 및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주정부예산 삭감 및 경기침체를 이유로 폐지했다. 캄튼 커뮤니티 칼리지는 지난주 전 교직원에게 감원 각오 통지서를 보냈다. 또 패사디나 시티 칼리지, LACC, 오렌지카운티의 샌타애나 칼리지, 팜데저트의 데저트 칼리지가 주말학급과 서머 프로그램을 모두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칼리지들은 주정부의 예산 삭감안이 예정대로 시행된다면 계속 클래스 폐지나 규모 축소, 교직원 해고 사태는 어쩔 수 없다고 말한다.
한편 그레이 데이비스 주정부는 커뮤니티 칼리지 시스템의 지출액을 즉각 2억8,800만달러를 줄이라고 요구하고 있다.
지난주 의회는 그에서는 다소 완화된 1억6,100만달러 삭감안을 통과시켰다. 주지사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회계연도에는 올해 예산보다 6.2%, 즉 약 4억400만달러 정도가 삭감되어 더욱 심각한 문제가 야기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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