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지원자 기다리는 모병관들
“이라크전이 임박하면서 군에 입대했거나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예비 군인들과 부모들의 문의가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군에 입대했다고 다 전투부대에 배속되는 것은 아닙니다”
미 육군 모병업무에 근무하는 한인 용 폭스, 유진 김, 케니 강 서전트는 17일 본보를 방문, 이같이 밝히면서 현재 미 육군은 전투병과보다 통역부분에서 근무할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한인과 군의관 등 비전투분야 모병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LA모병대대 지원과장으로 근무하고있는 용 폭스 매스터 서전트는 “해군이나 공군과 달리 육군 입대자들은 전투나 비전투병, 행정분야등 희망 근무처를 정할 수 있다”며 “이라크전을 앞두고 입대 베니핏은 오히려 좋아져 군에 입대할 생각이 있다면 지금이 적기”라고 말했다.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할리웃 모병소에서 근무하는 케니 강 스태프 서전트는 “입대자의 조건에 따라 최근 2만달러의 보너스를 받을 수 있으며 통역분야 근무자는 보통 4,5년 걸리는 서전트에 4,5개월이면 진급할 수 있다”며 “단 통역분야는 시민권자로서 범죄기록이 없어야한다”고 말했다. 케니 강 서전트 (323) 573-3690, 유진 김 사전트 (310) 216-4433.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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