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수준급, 카네기홀 공연
엔터테인먼트 전문변호사 꿈
“저의 매력은 다리예요.”
김은혜(미국명 Grace Kim·19·사진)양은 전공이 좀 특이하다. 김양은 조지아 스테이트 대학에서 음악경영학을 전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학을 졸업하면 CD기획·마케팅 등 음악경영 기획사를 만들고 엔터테인먼트 전문 변호사가 되는 게 꿈이라고 소개했다.
미스코리아 지원에 대해 “단순히 도전하고 싶을 뿐”이라고 잘라 말한다. 서울에서 태어나 초등 6년 때 이민온 김양은 1m66㎝·44㎏에 32-24-34의 날씬한 몸매를 자랑한다.
특히 글짓기에 자신이 있다는 김양은 마리에타에 있는 포프 하이스쿨(Pope H.S) 졸업반 때 글짓기로 졸업상을 받았다고.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배운 첼로도 수준급.
고교시절 메트로폴리탄 유스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며 지난해 카네기홀에서 공연을 갖기도 했다는 김양은 교회에서 어린이 성가대 지휘자와 한국학교 교사로 3년간 봉사했다.
봉사에 애착을 갖고 있는 김양은 “오는 5월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남동생과 함께 양로원에서 연주를 할 계획”이라며 “멕시코나 도미니카 등에서 선교활동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일식과 파스타를 즐기며 테니스로 건강미를 다지는 김양은 “미스코리아가 됐을 때 무엇을 가장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수줍음을 감추지 못하고 방긋이 웃기만 했다. /김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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