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공공회관 신축…인근지역 합병 인구 2만 여명 늘 듯
시정설명회서 밝혀져…도로정비 사업도 오는 2004년 완료
동해시 방문단 일정 무기연기
페더럴웨이 시가 앞으로 5년 사이 완전히 새로운 면모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일 시청에서 열린 한인주민 시정설명회에서 데릭 맷슨 부 행정관은 시청·시 법원·경찰국이 함께 입주할 새 시청 신축 후보지가 9곳으로 좁혀져 늦어도 6월 경 최종 결론이 날 것이라고 보고했다.
박영민 시의원은 조만간 페더럴웨이 동쪽 인근 주민 2만5천여명이 시에 편입될 것을 감안, 새 시청 건물은 현재 필요한 7만 평방피트보다 넓은 10만 평방피트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 당국은 또 수영장이 포함된 새로운 복합 커뮤니티 센터를 2006년까지 완공하기 위해 공공시설 세금 중 시의 몫인 5%를 주정부 권고 상한선인 6%로 올리기로 했다.
맷슨 부 행정관은 시청과 커뮤니티 센터 신축비용에 각각 2,500만 달러와 1,00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 당국은 2년 전부터 1,200만달러를 들여 벌여온 다운타 운 구간의 HWY-99 확장공사가 오는 9월 끝나면 곧바로 324-340가 확장공사에 착수, 늦어도 내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경찰국 앤디 황 커맨더는 96년 10월 75명의 경찰관으로 창설된 경찰국이 현재 109명으로 늘어났지만 아직도 단속인력이 부족하다고 보고했다.
그는 경찰국이 조만간 마약견을 도입, 마약사범 검거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은 오는 24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페더럴웨이를 방문할 예정인 동해시장 일행이 이라크 전쟁으로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페더럴웨이가 일본 하치노에 및 한국의 동해 시와 자매도시이지만 한인들의 자매도시 위원회 참여가 일본인들보다 부진하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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