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원 캘리포니아 협회(회장 윌리암 김)가 주최하고 미국 태권도원 연맹(회장 안경원)이 주관하는 ‘2003 전미주 태권도원 전국대회’가 오는 4월 18일과 19일 이틀동안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텍사스, 오하이오, 버지니아, 애리조나등 전국 20개주에서 3,000여명의 선수들과 임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대회 우승자들은 올해 7월 1일부터 8일까지 본국 청주와 진천에서 열리는 ‘제6회 코리아 오픈 세계 대회 및 국제 무예대회’에 미국 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18일에는 심판 교육과 챔피언쉽 디비젼 계체등의 행사가 있으며 경기당일인 19일에는 오전 9시부터 USF 전쟁기념 체육관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품새와 겨루기등의 대회외에 8단 및 9단등 고단자들이 벌이는 시범경기도 볼거리로 등장한다. 특히 휴스턴에서 오는 이재석 관장(8단)과 당수도 9단에 인조무릎을 갖고 있는 캘빈 신 관장의 시범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40세 이상이 참여하는 중장년부 디비젼도 있으며 정통 태권도를 배운 사람들은 5세부터, 주니어, 시니어, 장년부, 유급자, 유단자 디비젼에 개인자격으로도 참가할 수 있다.
윌리암 김 대회장은 "이번 대회는 태권도를 매개로 한 만남의 장이자 우정을 나누는 축제 분위기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행사당일 윌리 브라운 시장에게 명예 4단증을 전달하게 되며 데이비스 주지사, 박서 상원의원등의 축사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접수마감은 오는 4월 9일이며 문의는 (707) 556- 8181 (윌리암 김 대회장).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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