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리 브라운 샌프란시스코 시장. 주민들 비난여지 남아
윌리 브라운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21일 베이지역 소수민족 언론과 간담회를 갖고 샌프란시스코가 직면한 예산 감축과 전쟁과 맞물려 늘고 있는 인종 차별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NCM(New California Media)주최로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브라운 시장은 샌프란시스코 시 전반적으로 실시되고있는 예산 감축에 대해, "경제가 호황이었을 당시에는 경제상승과 더불어 예산이 충분했지만 지금과 같은 경제 불황이 계속 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그전과 같은 예산은 사용 할수없다" 고 말했다.
또 브라운 시장은 "교육 예산안 삭감 조치는 장기적 시점으로 볼 때 필요한 조치"라고 강조하고 "교육 예산안 삭감은 교육의 질을 떨어뜨리려는 것이 아니다" 라고 말했다.
브라운 시장은 이라크와의 전쟁과 관련해 중동지역 사람들이 겪는 증오 범죄와 그 해결책을 묻는 질문에 "이같은 범죄는 잠재적 애국심에서 비롯된것 같다"며 "범죄를 직접적으로 해결할 방법이 없어 안타깝다"고 직접적인 해결법을 제시하지 못했다.
한편 브라운 시장은 대 이라크 전쟁과 관련 "반전 시위는 민주주의가 용납하는 범위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표현의 자유는 인정하지만 시민들과 상인들에게 피해를 입히거나 불편을 초례하는 행위는 강경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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