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기지역 행사계획,알렉스한 후원 방안 논의
북가주지역 6개 한인상공회의소가 정보를 공유하고 사업협조방안을 논의하는 ‘제1차 베이지역 회장단 회의’가 20일 저녁 샌프란시스코 고려정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샌프란시스코와 이스트베이, 프레즈노, 몬트레이, 새크라멘토 등 5개 지역 상의 회장이 참석, 각각 행사계획을 발표하고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회의를 주관한 상항상공회의소의 김영호 이사장은 "상공인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노하우를 공유,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해 오늘 회의를 갖게됐다"고 말했다.
지역별 행사계획 발표에서 김종문 프레즈노 상의 회장은 "오는 4월 26일 제4회 총영사배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통해 상의 발전기금을 모으고 5월 26일 메모리얼데이에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위한 위안잔치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천희 EB상의 회장은 "4월 19일 이종문 암벡스 벤처그룹 회장 초청 사업성공 세미나에 이어 6월 1일에는 무궁화 장터행사, 그리고 노동절 이동세미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항지역 상공인들의 활동에 대해 김상언 회장은 "재팬타운 주차장과 협조, 한인업소 디렉토리가 완성되면 샌프란시스코 전역의 한인업소를 소개하는 디렉토리를 제작할 예정"이라면서 "오는 5월 10일에는 제3회 동포한마당잔치를 트레저 아일랜드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5월 31일 뉴욕에서 열리는 미주상공인총연합회의 제18대 회장선거에 출마하는 알렉스 한 수석부이사장의 후원방안을 논의했다. 한 부이사장은 지난달 28일 1만달러의 공탁금과 함께 총연 회장후보로 등록, 뉴욕에서 출마한 이전구 총연 수석부회장과 경선을 벌이게 된다.
알렉스 한씨는 출마의 배경으로 "북가주지역에서 총연 회장이 한번도 나오지 않았다"면서 "회장에 당선되면 1.5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총연을 개혁하고 본국지향 정치에서 탈피, 주류사회에 들어가 권익을 주장하겠다"고 말했다.
한씨는 선거운동의 경과에 대해 "워싱턴 D.C와 아틀란타, LA 등지를 순회하며 지역 상공인들과 대화를 나누었다"면서 "북가주에서 후원만 받으면 당선될 것"이라고 후원회 구성을 통한 지원을 당부했다.
총연 선거는 미전국의 54개 지회에서 4명씩 대의원을 파견, 기존의 총연 임원 40명과 함께 선거에 참여해 신임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 참가한 북가주 6개 상의는 지역별로 정관에 따라 알렉스 한 후보에 대한 지지여부와 후원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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