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흥식 신임 호놀룰루 총영사는 지난 21일 오전10시 총영사관 회의실에서 하와이 한인경제인들과 만남을 갖고 이라크전 등 최근 일련의 사태가 하와이주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모임에는 총영사관측에서 최흥식 총영사를 비롯, 정완성 부총영사, 임창묵, 박시정 영사등 6명이 참석했으며 최치덕 평통하와이협의회장 외에 하와이한인경제인으로는 이진걸 대한항공지점장과 편장열 하와이상공인회의소장, 서성갑 하와이한인식품상협회장, 알버트 김 동양여행사 사장, 임양근 기독실업인협회장, 여창동 유에스에이 투어 사장, 최영길 신라원식당 총지배인, 양정무 랭스필드 사장등 총 9명이 참석했다.
최흥식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미 경제관계 강화에 기여한 하와이한인경제인들의 공로를 격려하고 "위기는 곧 기회"라며 "이라크전쟁 기간동안 경제인들이 협력해 잘 극복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완성 부총영사는 노무현 대통령의 대외정책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한국의 동북아 중심국가로서 번영은 주요방향 중 핵심"이라며 재외동포 경제협력 채널인 ‘세계한상네트워크’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벌어진 자유토론 시간에는 참석한 경제인들이 하와이 현 경제상황과 각계의 대응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들은 침체된 관광업계의 분위기를 전환할 필요가 있다면서 구체적인 시장분석과 적극적인 마케팅, 고급화된 관광상품 개발, IT교육지원 등을 언급했다. 총영사관측도 이 같은 의견을 수렴해 주정부의 협조를 당부할 것이라며 앞으로 경제인들과의 모임을 계속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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