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하와이 한인이민100주년을 맞아 추진중인 이민사박물관 건립안(본보 1월30일자 보도)이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인천시는 19일(한국시간) 최초 이민선 출항지를 기념해 이민과 관련한 각종 자료를 전시하는 박물관을 건립키로 하고 연말까지 박물관 건립에 따른 기본계획 수립과 자료조사, 유뮬확보작업등을 마친뒤 내년에 공사에 착공, 2005년 완공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인천 중구 북성동 월미산내 부지 3천300m2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들어설 미주이민사 박물관에는 시대별 이민역사와 미국내 한인사회 성장사, 이민사회를 빛낸 인물, 한인사회 미래등을 한눈에 관람할 수있는 전시실등 이민과 과련된 각종자료들도 비치 전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비는 49억원.
한편 이와관련 하와이 한인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 이덕희부회장은 이번 주말 인천을 방문해 인천시 관계자들과 박물관 건립및 자료전시등에 관한 구체적인 토론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는 최근 인천시가 동북아중심 국제비즈니스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싯점에 추진되는 미주이민박물관 건립이 완성되면 주변에 조형물과 문화원등도 건립해 매년 1월 하와이 출발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며 관광상품으로 육성발전 시킬 계획으로 알려져 하와이 한인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가 추진하고 있는 하와이 한인 이민기념일 제정이 성사된다면 한-하와이 연계 특별역사 관광상품 개발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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