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보양(20) 전문 방송인이 꿈, 유창한 스패니쉬 일품
“장래 TV 토크쇼를 진행하는 인터뷰 전문 방송인이 되고 싶어요”
짜임새 있는 얼굴에 미소가 매력적인 손미보(20)양은 영어, 한국어 외에 스페인어까지 능통하게 구사하는 ‘언어의 귀재’로 장차 TV 토크쇼 진행자를 꿈꾸는 아가씨다.
현재 엘 카미노 칼리지에서 비즈니스와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고 있는 손양은 스페인에서 태어나 선교사인 아버지를 따라 과테말라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해외파’ 미인.
2000년 과테말라 미스 틴 선발대회에서 4등을 차지한 이후 2001년 인터모델 선발대회 멕시코 예선 1위, LA 본선 4위 입상 등 각종 미인 선발대회에서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낸 그녀는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좋아하는 영화로 ‘진주만’을, 배우로는 최근 개봉한 ‘Anger Management’에서 열연한 애덤 샌들러를 꼽은 손양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탤런트 이병헌이나 지진희 같은 남자”라며 쑥스러워 한다.
한국 최고의 미녀를 가리는 이번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주인공이길 원하는 그녀는 “몇 년 전엔 부모님께서 미인대회 출전을 반대했지만, 요즘은 열심히 하라고 격려를 많이 해주신다”면서 “한국어 실력 향상에 힘쓰면서 차근차근 준비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현재 랜초 팔로스 버디스의 친지집에 머물며 학교에 다니고 있는 그녀는 5피트 7인치의 키에 몸무게 115 파운드, 35-24.5-35의 몸매를 갖고 있다.
정선양(22) 한국무용 수준급, 입술이 매력포인트
살풀이와 부채춤 실력이 일품인 정선(22)양은 활달한 성격과 앵두 같은 입술이 매력 포인트다.
16살 때 주니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출전한 적이 있는 정양은 미스코리아로 뽑히면 학업을 가능한 한 빨리 마치고 모델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며 욕심을 낸다.
현재 오렌지 코스트 칼리지에서 사회학을 전공하고 있는 그녀는 작년 여름 서울에서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영어로 수학을 가르치면서 남을 가르치는 일에 매료돼 장차 심리학이나 사회학, 인류학 분야에서 대학 교수가 될 꿈을 품고 있다.
고교 시절 테니스 선수로 활약했을 정도로 스포츠에 능한 정양은 한국 국립국악중학교 재학시절 한국무용을 전공해 수준급의 살풀이와 부채춤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주변 사람들과 부모님의 적극적인 권유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출전하게 됐다는 그녀는 인상깊게 읽은 책으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좋아하는 영화로 코믹 로맨스인 ‘Sweetest Thing’를 꼽았다. 부담스럽지 않고 가벼우면서도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러브스토리를 좋아하는 모양이다.
여배우 카메론 디아즈의 날씬한 몸매와 웃는 얼굴이 부러움의 대상이라는 그녀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탤런트 차태현씨가 키가 좀 더 컸더라면 좋았을 텐데”라며 “못생긴 남자라 할지라도 눈에 쌍꺼풀이 없고 웃을 때 눈이 작아지는 사람이면 오케이”라며 다소 까다로운 조건을 내 건다.
현재 부모님과 오빠와 함께 세리토스에서 살고 있는 정양은 5.5피트 키에 34-24-34의 몸매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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