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의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은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안정환, 설기현, 이영표, 이천수 등 월드컵 4강신화의 주역들을 대거 내세운 한국은 29일(한국시간) 부산 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FIFA랭킹 37위 콜롬비아와의 A매치에서 한국은 슈팅수에서 9대3으로 앞서며 내내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골이 터지지 않아 결국 무승부에 그쳤다.
그러나 코엘류 감독이 새로 내세운 포백 시스템의 수비진은 유기적인 협력 플레이로 시종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 합격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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