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구 8만, 상가 밀집…워싱턴주 9번째 큰 도시
페더럴웨이보다 작고 켄트보다 커
상가와 인구가 밀집된 스포켄 동쪽의 일부 지역이‘스포켄 밸리’라는 이름의 새 도시로 분리 독립했다.
인구 8만여명의 스포켄 밸리 시는 주 전체에서 9번째 규모로 페더럴웨이보다는 작고 켄트보다는 약간 큰 도시가 됐다.
스포켄 밸리 시의 한 관리는“시민들이 당장 변화를 느낄 수는 없겠지만 건물 인·허가 등을 위해 수마일 떨어진 스포켄 다운타운까지 가야하는 불편이 사라진 것을 아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자축했다.
신도시 스포켄 밸리의 탄생은 지난 1990년부터 13년동안 난항을 겪은 뒤 이루어졌고 3천5백만달러의 연간 예산을 다루는 동부 워싱턴의 주요 도시로 태어났다.
스포켄 밸리 시는 I-90를 중심으로 상가, 공업단지, 미분양지, 농업지 등이 포함된 36 스퀘어 마일의 넓은 지역으로 최근에는 코스트코를 비롯한 각종 대형 체인점들이 줄지어 들어서 판매세 등을 용이하게 거둘 수 있는 새로운 황금지역으로 성장했다.
스포켄 밸리 시의 시정 담당관 리 왈톤은“이전까지 비전문 자원자 위원회가 도시운영에 관여해 왔으나 이제 7명의 시의원을 선출했고 완전한 행정체계가 성립되기까지는 스포켄 카운티 정부와 긴밀한 공조관계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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