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직원 중 워싱턴주 대학 출신은 고작 8%
발머 사장, “대학교육 향상위해 투자 늘려야”
올해 2천명 신규채용
마이크로소프트사는 극심한 불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워싱턴주 내에서 2천명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이지만 충분한 자질을 갖춘 지원자가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티브 발머 MS사장은 지난 1일 이스턴 워싱턴대학(EWU)이 주최한 조찬모임에서 이같이 밝히고 중국·인도 등에서 밀려오는 고급인력에 맞서려면 대학교육의 질을 높여야한다고 강조했다.
발머는 MS가 전세계에서 고용하고 있는 5만4천명의 직원 가운데 절반이상이 레드몬드 본사 등 주 내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워싱턴주내의 대학 졸업자는 8%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외국 고등교육기관의 질적인 향상은 미국 내 대학의 퇴보를 의미한다고 지적한 발머는“주민들이 나서서 대학교육에 대한 투자를 늘리도록 요구해야한다”고 역설,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갈채를 받았다.
스티븐 조단 EWU 총장은 오는 2008년 주 내의 고교졸업생 수가 사상최고수준에 달할 것이라며 이들을 대학에서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WU 졸업생인 브라이언 발렌타인 MS의 윈도즈사업팀 부사장도“앞으로 주경제에서 대학교육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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