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람사람들
▶ 사람 즐겨 대하는‘젊은 지점장’
한국어 능통, 후배들에 금융업계 진출 권유
한인들이 정부 기관이나 주류사회의 대 기업체에 볼일이 있어서 찾아갔다가 책임자가 의외로 한인일 경우 반갑고 의지가 되기 마련이다.
미국 굴지의 은행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의 웨스트 시애틀 지점장인 마이클 이씨(34·사진)도 그런 사람 가운데 하나다.
젊은 나이에 세계적 규모의 은행에서 지점장 직책을 맡은 이씨는 앞으로 계속 노력해 보다 높은 직급으로 승진하겠다는 야망을 품고 있다.
워싱턴 대학(UW) 회계학과를 졸업, 97년 BOA에 입사한 이씨는 은행 전체적으로 통하는 부사장(Vice President) 직급을 갖고 있으며 22명의 직원을 통솔하고 있다.
사람들을 대하는 것이 성격에 맞아 은행에 입사했다는 이 지점장은“후배 직원을 키우는 것이 보람있다”며 보다 많은 한인 젊은이들이 금융업계에 진출하기를 권했다.
한인고객이 많은 주류사회 은행들은 한인 직원을 따로 채용하기도 하는데 BOA 웨스트 시애틀 지점은 한국어를 구사하는‘젊은 지점장’덕분에 한인고객들이 편리해 하고 있다.
<김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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