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여행하고 돌아온 남매…킹 카운티내 모두 4명
보건 당국,“남들에게 전파시키진 않았다”발표
신종 괴질인‘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SARS)’으로 전세계가 비상이 걸린 가운데 시애틀 지역에서 두 명의 유사 감염환자가 발생, 방역당국이 크게 긴장하고 있다.
킹 카운티 보건당국은 최근 중국을 다녀온 어린이 두 명이 SARS에 걸린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히고 이로서 카운티 내의 괴질 관련 환자는 모두 4명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폐렴증세를 보이는 괴질이 한창 유행하고 있는 중국 광동성을 방문하고 돌아온 3세와 5세의 남매는 현재 집에서 치료를 받고있다고 관계자들은 말했다.
제프 더친 시애틀-킹 카운티 공중보건국장은 이들 남매가 시애틀 지역에서 병을 전파시킨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고“이런 질병은 일반적으로 쉽게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괴질로 중국과 홍콩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75명이 사망한 가운데 미국 내에서도 70여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됐지만 아직 사망자는 없다.
연방 질병예방통제센터(CDCP)는 SARS가 발생한 지역을 여행한 사람 가운데 고열과 호흡기질환 증세를 보이는 환자는 일단 괴질로 의심을 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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