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송희(20)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어요”
본인이 자진해서 미스코리아 대회 참가를 결정했다는 박송희(20·치노힐스)양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가 꿈인 야심찬 아가씨. 지난 98년 남가주 주니어 미스코리아 ‘미’에 입상한 경력이 있는 검증된 미인이다.
신체부위중 코가 제일 매력적이라고 자랑하는 박양은 그림그리기, 재즈댄스, 피아노, 요리, 태권도 등 못하는 것이 없을 정도로 다재다능해 친구들로부터 시샘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LA 다운타운에 있는 의류업체에서 보조 디자이너로 근무하는 박양은 각종 웨딩쇼, 헤어쇼 및 의상쇼에 모델로 참가, 모델로서도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디자인 전문 학교인 CDC 2학년에 재학중이다. 가장 좋아하는 할리웃 배우는 그위네스 펠트로우, 한국배우는 배용준이라고.
훗날 신랑이 되는 남자에게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된장찌개를 만들어 주겠다고 벌써부터 벼르고 있다. 키 5피트9인치, 몸무게 105파운드, 34-22-34의 몸매를 뽐내고 있다.
황나현(23) “유명한 앵커우먼이 되고 싶어요”
2세 때 이민 와 책과 비디오를 통해 한국어를 익혔다는 황나현(23)양은 웃는 모습이 예쁜 애교 만점의 아가씨다.
샌타모니카 칼리지에서 영어와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고 현재 변호사 사무실에서 광고와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그녀는 장차 앵커우먼이 돼 시청자들에게 밝은 웃음과 좋은 소식들만을 전하고픈 꿈을 가졌다.
갈비와 물냉면 정도는 직접 만들어 먹고 특히 설렁탕과 도가니탕을 좋아하는 ‘탕 매니아’인 그녀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외모보다는 유머감각 있고 머리 좋은 남자”라고 밝혔는데 이유인즉 “머리에 든 것이 많아야 화제가 끊이지 않고 깊이 있는 대화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라고.
주위에서 등을 떠밀어 참가신청서를 제출하게 됐다는 그녀는 “한인사회의 얼굴을 뽑는 대회이니 만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녀 중 장녀인 황양은 부모님과 웨스트 할리웃에 거주하고 있으며 5.7피트의 키에 몸무게 103파운드, 35-23-35의 몸매를 갖고 있다.
<구성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