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래빗의 누명’
(Who Framed Roger Rabbit)
1988년 디즈니작으로 실제 배우들과 애니메이션의 주인공들이 함께 나오는 재미 만점의 영화. 개봉 15주년을 기념, 여러 가지 보너스가 담긴 2장의 디스크로 나왔다. 30달러. VHS(20달러)도 출시. 1940년대의 신세 처량한 사립탐정 에디(밥 하스킨스)가 살인사건을 풀기 위해 수다쟁이 만화토끼 로저와 함께 실제의 할리웃과 만화 속 툰타운을 넘나들며 배꼽 빠지게 우스운 모험을 경험한다. 에디는 이 과정서 섹시한 만화인물 제시카 래빗을 비롯해 여러 재미있는 인물들을 만든다. 오스카 특수효과상 등을 받았다. 옛 할리웃의 형사영화와 만화영화에 대한 일종의 헌사 같은 혁신적인 작품으로 흥미진진. PG.
‘맨해턴의 하녀’(Maid in Manhattan)
지난해에 나와 빅 히트한 로맨틱 코미디로 가난한 한 여인의 신분 상승기를 그린 신데렐라 스토리. 외아들을 키우는 맨해턴의 고급 호텔의 객실 청소부인 마리사(제니퍼 로페스)는 어느 날 손님의 고급 드레스를 입었다가 이 호텔에 투숙한 핸섬한 정치가 크리스토퍼(레이프 파인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둘은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익히는데 결국 마리사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헤어지나 참 사랑은 신분과 계급의 차를 극복하고 행복한 결말을 맺는다. 믿을 수 없는 얘기요 미스 캐스팅이지만 로맨틱한 것 좋아하는 여자들은 즐거울 영화 PG-13. VHS도 출시. Columbia.
‘부드럽게 죽여주세요’(Killing Me Softly)
뜨끈뜨끈하게 자극적인 섹시 스릴러로 집착하는 사랑과 치명적인 기만 그리고 금지된 욕정이 들끓는다. 중국의 명장 첸 카이거작.
런던에 거주하는 미국인 여과학자 앨리스(헤더 그래엄)가 잘 생긴 등산가이자 모험가인 애담(조셉 파인즈-레이프 파인즈의 동생)을 만나면서 자신의 따분한 일상으로부터 남자의 정열적인 삶 속으로 이끌려 들어간다. 둘이 화끈하고 격정적이요 에로틱한 사랑에 빠지면서 애담의 폭력적이요 의문에 싸인 과거가 서서히 드러나는데 앨리스가 애담의 과거를 캐들면서 살인사건에 휘말려 든다. 절대 성인용인 섹시한 무등급판과 R등급판 두 가지로 나왔다. VHS도 출시.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