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사망한 포트 루이스의 한 군인 가장의 타코마 집에서 그의 10대 부인과 2살난 아기가 사체로 발견돼‘살인 후 자살’사건인 것으로 경찰이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육군 사병 토마스 스트로(21)를 관심 대상 인물로 놓고 수사하고 있지만 그가 결정적 용의자는 아니라고 밝혔다.
스트로의 교통사고 사망소식을 알리기 위해 그의 집을 찾은 군 관계자는 그의 아내 브리트니 스트로(17)와 스트로가 생부가 아닌 것으로 밝혀진 남자아기(2)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들 모자가 이미 수일 전에 살해당했다며 사건이 계획적인 것인지, 우발적인 것인지는 밝힐 단계가 아니라고 말했다. 이들 부부는 3개월 전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트로는 지난 1일 오전 오리건주 클라마스 폴스로 가던 고속도로에서 마주 오던 트럭과 정면충돌해 사망했으며 사고당시 그는 안전벨트를 하지 않았다고 오리건 경찰은 밝혔다.
클라마스 폴스에 거주하는 그의 가족은 그가 방문소식을 알리지 않고 가족을 놀라게 해주려 오다 변을 당했을 것이라고 주장했고 포트 루이스에 근무하는 동료 군인은 그가 왜 사고당일 결근을 했는지 이유를 알 수 없다고 경찰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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