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지사협 강신철 신임회장
“한국 지상사들이 동포사회와 기업들과 긴밀한 유대 관계를 맺는데 주력하겠다”
지난 3일 상사지사협의회(KITA) 정기총회에서 아시아나항공 강신철(사진·51) 미주 본부장이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전임 김태형 회장(LG 인터내셔널) 후임으로 회장에 선출된 강 신임회장은 “지상사들이 주류시장에 주력하면서 한인 동포사회나 동포기업들 유대 협력 관계에 소홀한 점이 아쉽다”며 “미주시장에서 지상사들의 가장 큰 버팀목은 바로 동포사회라는 것을 잊어선 안된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신임 강회장은 “상사 회원 의무 등록제가 폐지되면서 KITA에 가입하지 않는 지상사가 늘고 있고 협회 활동도 전과 같지 못하다”면서 “회원사간의 정보교류와 협력을 위한 창구역할로 협의회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2003년 ▲LA무역관의 서비스 지원으로 첨단 산업정보 회원사 제공 ▲중소기업 위주의 법률 및 회계 상담 서비스 ▲사무국 활성화 ▲총영사관, 무역관과 연계해 현지 공공기관, 경제단체와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 회장은 아사아나 항공 영업담당 상무로 일하다 지난 해 2월부터 아시아나 미주지역 본부장으로 부임했다.
<김상목 기자>
sangmok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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