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 크리스’…다운타운업체 피해
소매체인 레퍼런스사에 이어 또 다른 한인 의류 소매체인점이 파산신청을 해 한인의류업계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텍사스 남단 매캐런에 있는 한인의류소매체인 ‘카사 크리스’사가 지난달 23일 연방파산법원 텍사스 남서지원에 챕터11 파산신청을 했다.
카사 크리스는 텍사스를 중심으로 15개 매장을 운영하면서 LA 다운타운의 한인의류업체들과 거래를 해온 중견 의류소매 체인으로 테드 편, 할리웃 걸, 할리웃 패션 등의 상호(DBA)로 주로 알려져 있다.
다운타운 한인의류상가의 S사, M사, E사, B사, J사등 40여 업체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피해액은 200여만 달러 이상인 것으로 추산된다.
피해자중 한사람인 다운타운 의류업체 O사의 C사장은 “지난 달부터 이 회사의 파산 소문이 파다했었는데 결국 소문이 사실로 드러났다”며 “4만8,000달러의 대금을 결제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인 피해자들은 오는 8일 한인 의류협회 사무실에서 대책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김상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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