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기자 혈전증 사망
◎이라크 전장을 취재해온 NBC방송의 특파원 데이비드 블룸(39)이 6일 혈전증으로 쓰러져 숨졌다고 방송사측이 밝혔다.
NBC방송 10년차 기자인 블룸 특파원은 아침 뉴스프로그램인 `투데이’의 앵커로 미보병 3사단 병사들과 함께 이동하다 바그다드 남쪽 25마일 점에서 쓰러져 인근 야전병원으로 공수됐으나 숨졌다. 이라크 전쟁이 시작된후 블룸특파원을 합해 모두 6명의 종군기자들이 숨졌으며 미국 종군기자 사망자로는 블룸이 두 번째다.
유해 200구는 이란병사들
◎영국군이 바스라 인근에서 발견한 유해 200구는 지난 80-88년 벌어졌던 이란-이라크전쟁에서 사망한 이란 군인들의 것이라고 이란 일간지 좀후리 이슬라미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실종자 문제를 담당하고 있는 이르파이살 바커르자데 준장의 말을 인용, 유해들이 이란 샬람체 지방과 이라크의 주바이르 및 포 지방 국경지대에서 최근 수개월간 실시한 발굴작업에서 발견된 것으로 이란으로의 송환절차가 진행중이었으나 미국의 이라크 침공이 시작되면서 중단됐다고 전했다.
린치 일병 수술경과 좋아
◎이라크의 나자프에서 극적으로 구출된 제시카 린치 일병이 6일 독일로 날아온 가족들과 재회했다.
린치 일병은 팔과 다리, 척추에 입은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수차례의 수술을 거쳤으나 경과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린치(19) 일병은 지난달 28일 나시리야에서 미 특수부대원들에 의해 부상을 입은채 구출됐으나 구조작전 당시 발굴한 9구의 시체들 가운데 8구는 그녀와 함께 실종됐던 507보급중대 중대원들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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