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 동아시아 도서관
2,800여명 가계기록
초기 이민자의 개인정보와 가족관계를 알아볼 수 있는 인터넷 인명록이 생겼다.
USC 동아시아도서관(관장 켄 클라인)은 한국전통문화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1965년 이전 초기 이민자 2,800여명의 자료를 분석해 ‘초기 한인 이민자 인명록(Korean American ‘First Wave’ Personal Name Directory)’을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USC 인터넷사이트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 이 인명록은
▲이름, 성, 출생일, 사망일, 출생지, 입국일 등 개인 정보를 알파벳순으로 정리한 전체명단
▲초기 이민사회의 가족사를 살필 수 있는 부계도와 모계도
▲이민자의 공식이름과 대체이름 비교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미국본토와 하와이, 쿠바 지역에 거주했던 초기 이민자와 그 후손의 자료를 분석해 인명록을 작성한 USC 동아시아도서관은 새로운 자료를 발견하는 데로 인명록을 업데이트 해 정확한 연구의 툴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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