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가을 개장목표로 추진…주민들은 강력 반대
창고형 대형할인매장인 코스트코는 20년만에 처음으로 시애틀 지역에 새로운 매장을 오픈하는 계획을 추진, 교통혼잡을 우려하는 인근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이 달 말 시애틀 시에 건축신청서를 정식 제출할 예정인 코스트코는 오로라 애비뉴 노스에 총면적 14만9천 평방피트 규모의 3층 매장을 지을 계획이다.
빠르면 내년가을 개장을 목표로 추진중인 새로운 점포는 현재 링컨 토잉의 자동차 야적장이 위치한 오로라 애비뉴와 노스 125 St. 사이에 부지를 확보해놓고 있다.
코스트코는 지난 83년 4애비뉴 사우스 점포를 마지막으로 시애틀 지역에서의 매장건립을 중단하고 주로 외곽지역에서의 점포확대에 치중해왔다.
지역주민단체인 할러 레익 커뮤니티 클럽 회원들은 그러나, 코스트코가 주변에 들어서면 소음과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며 강력한 반대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업계는 기존의 쇼어라인 점에서 불과 4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하게될 새로운 코스트코 점포는 인근의 샘스 클럽 등 창고형 체인점들에게 상당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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