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내 9번째 발생…최근 홍콩 여행한 10개월 여아
킹 카운티에서만 5번째…주위 전염 우려는 없어
‘중증 급성호흡기 증후군(사스: SARS)’감염자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에서 9번째 유사환자가 발생, 방역당국이 크게 긴장하고 있다.
킹 카운티 보건국은 최근 부모와 함께 홍콩을 여행하고 돌아온 10개월 된 아기가 SARS의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킹 카운티에서는 5번째 감염자로 기록된 이 아기는 비교적 가벼운 증세를 나타냈으며 현재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돈 모이어 주 보건부 대변인은 대부분 퓨젯 사운드 지역 거주자들인 주 내의 SARS 감염자들은 이미 완치됐거나 현재 회복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알론조 플럽프 시애틀-킹 카운티 공중 보건감은 SARS 감염지역을 여행한 후 10일 이내에 고열과 호흡기질환을 보이면 전염 예방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하고“그러나, 주위에 전염시킬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SARS 감염자 수는 2천3백명으로 이 가운데 1백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내 감염자수는 148명에 달했지만 사망자는 아직 없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