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비 4% 늘어
올해 UC계열 대학에 재학중인 한인 학생은 총 8,838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UC대학본부가 발표한 2002-2003학년도 학생·교직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현재 UC계열 9개 캠퍼스에 다니고 있는 한인 학생(유학생 제외)은 학부 7,947명, 대학원 891명으로 이중 한인 학부생은 전체 학부 재학생 15만4,979명의 5.1%를 차지했다.
한인 학부생수를 캠퍼스별로 보면 UCLA가 1,628명으로 가장 많았고 어바인이 1,610명, 버클리 1,397명, 샌디에고 1,266명, 리버사이드 906명, 데이비스 592명, 샌타바바라 386명, 샌타크루즈 162명 등이다.
전체 학부생 당 한인 비율이 가장 높은 캠퍼스는 8.5%를 차지하고 있는 어바인이며 샌디에고가 6.6%로 2위, UCLA 6.5%, 리버사이드 6.4%, 버클리 5.9% 등 순이었다.
UC샌디에고는 한인 학부생이 전년도에 비해 122명(11%)이 증가했고 상대적으로 한인 재학생이 적은 UC리버사이드와 UC데이비스도 전년 대비 각각 16%와 1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UCLA 한인 재학생은 1년전에 비해 4%가 줄어들었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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