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A, 한인 주유소 업주들에 검사일정표 기록 촉구
KARGO, 검사관·도매상 등과 22일 간담회 개최
한인 주유소 업주들이 대기오염 방지에 적극 협조함으로써 사업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사업장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퓨젯 사운드 공기청정국(CAA)이 당부했다.
CAA 검사관들은 8일 상오 한인 그로서리협회(KARGO) 소속 주유소 업주들을 대상으로 스탠우드 홍낙준씨의 주유소에서 CAA 업무에 관한 설명회를 갖고 이 같이 당부했다.
KARGO의 케빈 유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이 설명회에서 CAA의 마가렛 프랜젠 검사관은 한인업주들이‘스테이지 1’으로 불리는 개솔린 탱크 관리와‘스테이지 2’인 부품 관리검사, 관련 시설의 유지 및 검사 등에 관한 지시사항을 잘 이행하면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랜젠 검사관은‘스테이지 1’의 경우 유조 트럭이 올 때마다 점검이 필요하며‘스테이지 2’는 1주일에 한번씩 점검한 뒤 CAA에서 제공하는 검사 일정표에 기록해 두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점검 시 문제가 발생하면 7일 동안 시정 기한을 주며 의문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지역 검사관이 도울 채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마리오 밀러 검사관은“업주들의 사업에 도움이 되고자 시설점검을 하고 있지만 이를 단속의 개념으로 오해하고 있는 한인 업주들이 많다”며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언론사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밀러 검사관은“귀찮게 느껴질 수도 있는 절차지만 사업의 이익을 극대화할 뿐 아니라 사업장의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생각으로 협조하면 훨씬 쉽다”고 귀띔했다.
유 사무총장은“오늘 CAA로부터 설명들은 사항들을 KARGO 정기 간행물에 자세하게 번역해 게재할 예정”이라며 그 밖에도 많은 한인 주유소 업주들의 사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적극 물색, 홍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씨는 22일부터 도매상들과 업주들, 그리고 CAA 검사관을 초청해‘지역 간담회’를 개최해 보다 전문적인 상담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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