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하원 심야회의서…상원은 5센트 인상 계속 고집
향후 2년간 42억달러 규모 새 교통예산안도 통과
워싱턴주 하원은 개솔린세금을 갤런 당 4센트 인상, 총 31억달러의 교통개선자금을 마련하는 방안을 확정하고 상원과의 절충을 시도하고 있다.
하원은 밤늦게까지 계속된 전체 회의에서의 열띤 찬반토론을 거쳐 향후 4년간 휘발유세를 매년 1센트씩 올리는 법안을 51-46으로 통과시켰다.
상원은 그러나, 갤런 당 23센트인 기존의 세금을 5센트 인상하는 교통개선안을 계속 고집하고 있어 하원과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하원은 또한, 이 같은 개스세 인상을 전제로 총 42억달러에 달하는 향후 2년간의 새로운 교통관련예산을 57-40의 표결로 가결했다.
제프 모리스 하원의원(민주·아나코테스)은 지난해 주민투표에서 부결돼 의회내에서 처리될 예정인 교통 징세안으로 적어도 1만2천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드 머리 하원교통위원장도 이번 교통 개선안이 적절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현재 지연되고 있는 도로공사가 무려 5백억달러 규모에 달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하원에서 승인한 교통 개선안은 차량가격의 0.46%를 부과하는 차량세와 15%의 트럭 수수료를 새로 부과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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