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심사위원장 사브리나 케이씨
오는 18일 윌셔 이벨극장에서 본보주최로 화려하게 펼쳐지는 제32회 남가주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사브리나 케이(사진) CDC 디자인대학 총장은 “진정한 미인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다”며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후보가 미스코리아의 영예를 차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케이 심사위원장은 또 “일부 참가자들은 미인대회를 지나치게 심각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고 “부담감 없는 편안한 마음으로 대회에 임할 것”을 후보들에게 조언했다.
지난 수년간 미스코리아 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해오다 이번에 심사위원장에 오른 케이 총장은 대회를 하루 앞두고 다소 가슴이 설렌다며 지적인 향기가 물씬 풍기는 ‘건강미인’을 남가주를 대표하는 최고의 한국계 미인으로 뽑겠다고 잔뜩 벼르고 있다.
케이 심사위원장은 심사는 인터뷰와 전체적인 신체적 미의 심사, 이브닝 가운 심사, 수영복 심사 등이라며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겸비한 여성이 미스코리아로 가장 적합한 후보라며 공정한 심사를 다짐했다. 이번 대회에는 만 18~23세의 한국계 미인들이 참가, 남가주 미의 여왕 자리를 놓고 불꽃튀는 경쟁을 벌이게 된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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