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여명 참가, 미 전국대회 출전자격 부여
제23회 캘리포니아 태권도 주니어 올림픽대회 남가주 본선이 오는 5월 10일 UC 어바인 캠퍼스 브렌 이벤트센터에서 개최된다.
미 올림픽조직위원회 산하 캘리포니아 태권도협회(회장 강병원) 주최로 열리는 이 행사는 매년 2,000여 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하는 남가주 최대규모의 태권도 대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만 여명이 넘는 관중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6세∼14세 남녀를 대상으로 겨루기, 품세 등 두 종목에 걸쳐 체급별, 연령별 경기가 치러지며 대회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남가주 대표로 미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태권도 수련의 장점으로 ‘정신수양’과 ‘체력증진’을 꼽은 강병원 회장은 “태권도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각종 경기대회에 출전하는 것이 연습 못지 않게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 선수들이 자신의 실력과 발전 가능성을 점검하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조남수 코치위원장은 “2,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큰 행사이니 만큼 주류사회에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대회”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전국대회는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5일까지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개최된다. 참가문의 (949)348-2977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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