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사찰요원 추가 투입
미국은 이라크의 임시과도정부 설립을 돕기 위해 제이 가너 예비역 중장을 재건인도지원처(ORHA) 처장으로 내정했으며 가너 중장은 21일 바그다드에 도착한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20일 보도했다.
가너의 행정팀에는 퇴역장성, 외교관, 재정 전문가, 법률체계를 담당할 20명의 법조인과 이라크 망명자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부시행정부는 이라크가 생물, 화학, 핵무기를 은닉해왔다는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수백명의 사찰요원들을 추가로 투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20일 LA 타임스가 전했다.
이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라크 과학자들을 심문하고 복구서류를 통해 대량파괴무기를 광범위하게 색출하기 위해 1,000여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사그룹(survey group)’을 구성중이다.
미국 안팎의 일부 전문가들은 이라크 무기프로그램들이 부시 행정부가 밝혔던 것보다 상당히 작은 것으로 드러날 수도 있다고 말하고 있으며 또 다른 이들은 대량파괴무기가 의심되는 장소에 대한 초기 색출과실이 유용한 증거를 파괴했을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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