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자랑·건강검진등 풍성한 행사 가득
5월4일 버몬트와 윌셔 지하철역 광장
가정의 달을 맞는 5월4일 한인타운에서 대규모 노천 경로잔치가 열린다.
LA한인회(회장 하기환)를 중심으로 전직 한인회장단의 모임인 한우회(회장 김영태), 재미 어머니봉사회(회장 이정자)등 7개 한인단체들은 이날 오후2~7시 버몬트와 윌셔 블러버드 코너의 지하철 역 광장에서 노인 노래자랑, 건강진단등 다채롭고 풍성한 노인 대잔치를 개최한다. 또 LA시는 네이트 홀든 시의원의 발의에 따라 이날 하루 지하철 역 광장옆 샤토 플래이스 도로의 교통을 차단해 준다.
재미 어머니봉사회의 이정자 회장은 “96년과 97년 주부클럽, 여성경제인협회와 함께 추석맞이 경로 잔치를 노천 축제로 개최 한적은 있으나 여러 한인단체가 연합이 된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노인들을 위한 풍성한 위안잔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한방 건강 진단, 영정 사진찍기, 머리깍아주기, 김응하무용단 공연, 청룡태권도 시범, 연예인협 6인조 밴드와 10명의 가수들이 꾸미는 ‘추억의 노래’ 공연, 노래자랑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며지며 쌀, 라면, 건강음료, 떡등 푸짐한 무료 선물도 준비돼 있다.
허상길 한인회 사무국장은 “LA 교통국, LAPD등 시정부와 총영사관, 식품상협회, 건강정보센터등 50여개 기간 및 단체, 기업들이 대거 후원한다”며 “바베뷰, 빈대떡, 잡채, 전등 음식도 푸짐하게 차려진다”고 말했다.
김자현 산수회장은 “2세들에게는 한국의 미덕인 경로사상의 교훈을 주고 한인사회의 단합된 모습을 과시하는 행사”라며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기대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한국여성경영자협회(회장 조앤 윤), 교육문화협회(회장 방영순), 산수회(회장 김자현), 재미한국연예인협회(회장 이한종)등이 공동 주최로 참여한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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