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도용 보험제’도입
미 전국에 만연하고 있는 크레딧 카드 신분도용 피해자들이 최고 1만5,000달러까지 보상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신분도용 보험’(ID theft insurance)이 도입된다.
세계 최대 크레딧 카드 회사중 하나인 Visa USA사는 “신분도용 피해자들이 피해 복구에 사용한 법률비용과 수입손실 등을 최고 15,000달러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프로그램을 카드발급 은행들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22일 발표했다.
카드발급 은행들은 수혜 대상을 프리미엄 카드 사용자에 제한하거나 일반 카드 사용자 또는 데빗 카드 사용자까지 확대해 적용할 수 있다. 비자사는 이와는 별도로 신분도용 피해자 상담을 위해 ‘콜 포 액션’(Call For Action)이란 단체와 제휴를 맺고 무료 전화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866-434-6854).
지난 해 신용도용 범죄는 사상 최고를 기록했으며, 전국적으로 각 정부기관에 신고된 피해사례만도 16만1,819건이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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