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53건
지난해 LA를 비롯한 캘리포니아 주요도시에서 발생한 범죄는 살인 등 강력범죄가 크게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3.7%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검찰이 78개 주요 도시와 인구 10만명 이상의 지역 범죄통계를 집계해 27일 발표한 2002년 주범죄 통계에 따르면 2002년중 주전체에서 88만7,232건의 범죄가 발생, 전년도의 85만5,574건에 비해 3.7% 증가했다. 특히 살인과 강간 등 강력 범죄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살인은 지난해 1,842명이 피살돼 전년도의 1,663명에 비해 무려 10.8%가 늘었다. 또 강간이 지난해 6,637건으로 전년도 6,449건에 비해 2.9%, 강도가 지난해 4만8,974건으로 전년도 4만7,245건에 비해 각각 3.7%가 증가했으며 강력범죄중에서는 폭행이 유일하게 2.3%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LA지역의 경우 전체 범죄는 2001년 19만1,626건에서 지난해 19만3,082건으로 0.8% 증가했다.
LA지역에서 강력범죄는 2001년 5만2,243건에서 지난해 5만1,694건으로 1.1% 감소했으나 살인은 동기간 588건에서 653건으로 무려 11.1%가 증가했다. 이밖에 주요 강력범죄중 강간은 1,409건에서 1,415건으로 0.4%, 강도는 1만7,166건에서 1만7,197건으로 0.2%가 각각 증가했다.
<조환동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