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8,000여석의 할리웃 보울 객석을 촘촘히 메운 한인들의 환호성은 LA의 등줄기인 할리웃 언덕을 흔들고 또 흔들었다. 한인들은 흥겨움에 발을 굴렀고 때로는 감회에 젖어 눈물을 흘리며 위대한 한인사회의 미래를 약속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번 음악 대축제에 영상 메시지를 보내와 한인 이민 100주년과 음악 축제를 축하하고 한미 우호를 다짐했다
1부 무대에서 노래하는 장나라의 모습이 귀엽고 깜찍하다.
‘윤도현 밴드’의 리더이자 보컬리스트인 윤도현이 ‘오 필승 코리아’를 부르는 도중 두 손을 번쩍 치켜들면서 관객들의 흥을 돋구고 있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젊은층에게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보아의 열정적인 무대.
보아는 수 많은 10대 팬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영원한 언니 이선희는 ‘나 항상 그대를’, ‘한바탕 웃음으로’, ‘아름다운 강산’ 등 히트곡 메들리로 폭발적 가창력을 뽐냈다.
한국 트로트계의 양대산맥 태진아(왼쪽)와 주현미는 중장년층 한인관객들 뿐 아니라 10대 청소년들까지 환호를 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여대생 선호가수 1위 성시경이 부드러운 음성으로 히트곡 ‘처음처럼’을 불러 젊은 여성 팬의 절대지지를 받았다.
국민가수 패티 김(오른쪽)과 딸 카밀라가 패티 김의 히트곡 ‘서울의 찬가’를 함께 부르고 있다.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노래도중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마이크를 머리에 얹고 있다.
흑인들로 구성된 크렌셔 합창단이 2부 첫 순서로 나와 온몸을 흔들며 열정적으로 ‘오 해피 데이’를 부르며 한인사회의 축제를 축하하고 있다.
팝페라 가수 임형주는 이번 행사에서도 애국가를 담당 한인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인기드라마 ‘피아노’의 주제가를 불러 스타덤에 오른 듀오 ‘캔’의 배기성(왼쪽), 이종원이 혼신을 다해 노래를 부르고 있다.
바리톤 김동규(왼쪽)와 소프라노 김영미가 오페라 춘희의 ‘축배의 노래’를 열창하고 있다.
‘화장을 고치고’의 신세대 스타 왁스는 섬세한 음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장녀인 안수산 여사가 한인 최고 경찰 고위직인 폴 킴 커맨더의 부축을 받고 남가주 미스코리아와 함께 무대에 등장 이민 100주년을 축하하는 인사를 하였다.
1부 출연진들의 모습 - 좌로부터 이선희,왁스,캔,장나라,신승훈,성시경
g.o.d - 신세대들의 우상인 5인조그룹 g.o.d. 멤버들이 경쾌한 음악에 맞춰 정열적인 춤을 추며 열정에 무대를 꾸미고 있다.
행사후 모든 출연진이 한무대에 올라 대~한민국!을 열창하고 있다.
할리웃 보울 무대 지붕위를 수놓은 환상의 불꽃놀이
불꽃놀이중 할리웃 보울 지붕위에서 솟아오른 태극기 장면은 이날 음악 대축제를 최고의 절정으로 끌어 올리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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