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NY선정 우수학자 54명중 유일 한인 수상자

빙햄턴 소재 뉴욕주립대학(SUNY) 재료공학과 조교수 조정현(사진) 박사가 SUNY 총장이 수여하는 올해 최고의 연구학자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SUNY가 지난해 의·과학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성과를 기록한 뉴욕주내 우수학자 54명에 대한 시상식을 12일 실시한 가운데 이중 조 박사는 유일한 한인수상자로 선정됐다.
조 박사는 재료공학 부문에서도 특히 세라믹 코팅기술 연구개발에 탁월한 업적을 기록, 장래가 촉망되는 연구가로 인정받게 돼 `Promising Inventor Award’를 수상했다.
현재 조 박사는 기존 전자 칩 보호장치에 널리 사용되는 플라스틱 팩키지의 보호기능은 높이면서 가격이 비싼 세라믹 팩키지 생산단가는 낮춰주는 세라믹 코팅기술을 개발해내 특허신청을 진행 중이다.
연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조 박사는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재료공학 석사학위를, 리하이 대학에서 관련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인 UC 산타바바라에서 포스트 닥터 과정을 마치고 지난 2001년 가을학기부터 빙햄턴 뉴욕주립대학에서 조교수로 재직해 오고 있다.
조 박사는 이번 SUNY 총장이 수여하는 상 이외에도 고체 이온상태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에서 주최한 재료 리서치 포스터 대상 및 아메리칸 세라믹 학회가 수여하는 우수 대학원생상 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