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바 고교, 2백여 교직원 대접
한-중국계
학부모들 합동
음악순서도
다이아몬드바 고교 한인학부모회(회장 줄리 안)는 16일 정오 학교 체육관에서 연례 교직원 사은오찬을 마련했다.
교직원 사은오찬은 한인학부모회가 한국의 스승의 날인 5월15일을 전후해 마련해온 연례행사로 금년에는 이웃 중국인학부모회와 흑인학부모회도 동참을 제의해와 공동행사로 개최했다. 그러나 불고기, 잡채, 김밥, 김치 등 음식은 한인학부모회에서 주로 마련했다. 한인학부모회, 중국인학부모회에서 15명씩의 어머니들이 나와 200여 교직원들에게 음식을 서브했으며 합창과 독창, 무용, 피아노·비파 독주, 실내악 연주 등의 순서는 공동으로 준비해 참석한 교직원들을 즐겁게 했다.
데니스 폴 교장은 다이아몬드바 고교에 한인학생이 600여명, 중국인학생이 800여명등 3,000여 재학생 중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으며 두 학부모회가 학교 운영을 크게 뒷받침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의 사회는 한인학부모회에서 미셀 한씨, 중국인학부모회에서 메이 린 챙씨가 맡았으며 한인학생으로는 차영재 부회장의 딸인 9학년 일레인 차양이 독창을 했다. 월넛교육구 안욕 리 교육위원, 다이아몬드바 시의원 웬 챙씨 등도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이 학교 닉 쿠치아 교사(정부 및 경제 담당)는 해마다 5월이면 맛있는 한국음식을 맛볼 수 있는 한인학부모회 사은 런천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박덕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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