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상품’ 화제
축구경기를 극장에서 생중계로 볼 수 있게 됐다. 메이저리그와 NBA에 앞서 MLS(메이저리그 사커)가 스포츠계에서 최초로 극장용 ‘상품’을 내놔 화제다.
MLS와 미 최대 규모 극장 체인 리걸 엔터테인먼트 그룹(REG)은 올해 4차례 수요일 밤에 MLS 경기를 극장 스크린을 통해 실황 중계할 계획을 밝혔다.
HD 테크놀리지를 이용, LA를 비롯해 뉴욕, 시카고, 덴버 등 4개 도시에서 오는 ▲6월11일 오후 6시30분 D.C. 유나이티드 대 콜로라도 래피즈 경기를 시작으로 ▲18일 오후 7시30분 샌호제 Earthquake 대 갤럭시, ▲7월9일 오후 7시30분 콜로라도 래피즈 대 갤럭시, ▲7월30일 오후 7시30분 콜롬버스 크루 대 갤럭시 경기를 극장 스크린에 내건다.
남가주에서는 LA 남부 어바인에 있는 에드워즈 어바인 스펙트럼 21(65 Fortune Drive, Irvine)에서 축구경기를 볼 수 있으며 입장료는 8∼12달러다.
리걸 시네미디어사의 레이 넛 부회장은 이에 대해 “40피트 초대형 스크린에서 축구경기를 보면 실제로 구장에 가 있는 기분이 들 것”이라며 “여러 사람이 모인 곳에서 응원하면 경기가 2배로 재미있다”고 말했다.
홍명보 소속 갤럭시를 포함, MLS의 5½개 구단과 미 최대 극장체인을 가지고 있는 AEG사가 두 상품을 합쳐 시장에 내놓는 것은 사실 시간문제였다.
<이규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