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퍼난도 밸리지역에 한인 매춘업소가 급증하고 있다. 매춘이 이제는 교외 주거지역까지 스며들고 있다는 이야기다. 이 지역 매춘업소는 36개로 불과 2년 사이에 6배가 늘었다는 경찰 보고다. 더 충격적인 것은 그 중 50%가 한인이 운영하는 업소이고 또 나머지 중 적지 않은 업소도 한국과 연계된 러시아계 조직범죄단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한국에 거점을 둔 한국-러시아 조직범죄단이 이미 LA 한인사회를 파고들어 매춘망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모래시계파 등 한국 내 조직범죄단이 LA 한인사회에 파고들었다는 보도가 나온 게 수년 전이다. 이번에는 국제 매춘조직의 조인트 벤처가 이루어지고 있는 판이다.
미용실, 척추신경원 등 합법적 업소를 가장해 매춘 행위를 해온 한인 업소는 2년 전에 LA 일원에서만 이미 150개를 넘어선 것으로 발표됐다. 데이팅 서비스 등 환락업소 종사 한인여성 인구는 해마다 증가해 천단위가 넘어선 지 오래다. 매춘이 날로 확산되고 있다는 말이다.
매춘은 이제 한인들의 삶 곳곳에 침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족 단위로 찾는 한인식당 대기실에도 각종 매춘 광고물이 버젓이 놓여 있다. 청소년 자녀를 데리고 들어서기가 민망할 정도다. 게다가 룸살롱이 성업이다. 마사지 팔러가, 또 데이팅 서비스가 저마다 호황을 구가하고 있다. 심지어 가정집을 거점으로 윤락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다. 출장 서비스까지 유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수요가 있으면 공급은 따르게 마련이다. 매춘 만연도 마찬가지 이치다. 고객이 늘고 시장이 커지니까 공급 업소가 독버섯 같이 번지고 있는 것이다. 주기적으로 경찰에 적발되는 한인 매춘업소는 이로 볼 때 그야말로 빙산의 일각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 니다.
매춘은 한마디로 사회의 공적이다. 매춘은 패가망신을 가져온다. 가정을 깨뜨린다. 청소년들을 타락시킨다. 한마디로 정신의 황폐화를 불러오는 게 매춘이다. 그 뿐이 아니다. 온갖 범죄의 온상지가 매춘이다. 매춘이 있는 곳에 반드시 따라다니는 게 마약이다. 그 마약의 뒤에는 조직범죄가 도사리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퇴폐 문화에 찌들어 있는 한인타운이다. 리커 발급 초과밀 지역이 한인타운이다. 생겼다 하면 카페에, 룸살롱이다. 그리고 불야성을 이룬 환락가 밤거리를 청소년들이 넘나든다. 퇴폐의 물결이 넘실대고 있는 곳이 타운이다. 그것도 모자라 한인 매춘업의 국제 조인트 벤처 시대가 열리고 있는 판이다. 매춘이 일상화 된 타운. 몹시 병든 모습이다. 이 사태를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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