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회 `내셔널 스펠링 비(National Spelling Bee)’ 경시대회 우승의 영광은 텍사스주 출신의 사이 건투리군에게 돌아갔다.
총 251명이 참가, 28, 29일 양일간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건투리군은 뉴욕주의 에버린 블랙락양과 14차전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경쟁했다. 하지만 블랙락양은 `gnathonic’이라는 단어를 틀려 아깝게 우승을 놓쳤고 건투리군은 `pococurante’라는 단어로 15차전에서 마침내 우승을 굳혔다.
출전한 한인학생들 가운데 펜실베니아주 크리스틴 김양은 1차전에서 탈락했고 뉴저지주 에스더 허, 캘리포니아주 케네스 조, 폴 유, 일리노이즈주 조수아 리군 등은 2차전에서 우승의 꿈을 접어야했다. 이외 일리노이즈주의 클레어 김양은 4차전까지 진출했으나 `polysemous’라는 단어를 틀려 탈락됐다.
한편 올해 출전 학생들은 3~8학년까지, 연령은 8~15세 학생들이 주를 이뤘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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