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동포와 함께 하는 자선의 밤’ 음악회를 주관했던 ‘가슴이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대표 박기영 목사)이 지난 30일 오전10시 본보 회의실에서 장애인선교단체들인 남가주 밀알선교단(단장 이영선)과 조이장애센터(대표 김홍덕 목사), 한인 장애우 사랑교회(담임 오진형 목사)에 후원금 2,233달러와 아주관광 상품권을 각각 전달했다.
행사기획준비위원장 박기영 목사는 "한인사회에 건전한 모금 문화를 정착한다는 취지로 이번 음악회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 전액을 공개 전달한다"며 "한인 사회에 수많은 모금 행사들이 열리고 있지만 기부금 집행 과정이 공개되는 경우는 드문 실정으로 건전한 모금 문화의 정착을 위해 기부 절차의 투명성이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쉐퍼드 음악대학 학장인 소프라노 정매인씨가 독창회를 겸해 지난달 10일 제일회중교회에서 마련했던 미주 이민 100주년 기념 ‘소외동포와 함께 하는 자선의 밤’ 음악회에는 900여명의 청중들이 자리를 함께 하여 가슴이 따뜻해지는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USC 실내악단 32인(지휘 윤임상)의 협연 아래 정매인씨가 찬송가와 클래식, 한국 가곡 등 20여 곡을 선사했으며 KAMA어린이합창단과 쉐퍼드 음대합창단, 세계로교회 성가대가 찬조 출연했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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