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쉽고 편리한
디지털 제품 좋아
아기의 체온을 재기 위한 온도계로 디지털 체온계를 사용하는 것이 읽기도 쉽고 여러모로 편리하다. 유리 체온계는 깨졌을 때 수은이 새어 나와 중독과 오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 요즘은 디지털 체온계도 그 형태와 기능이 훨씬 다양해졌다. 다음은 아기의 연령별 체온 측정부위의 사용법과 장단점.
▲직장(rectal)-생후 3세까지, 체온계 끝에 바셀린 같은 페트롤륨 젤리를 바른 후 아기를 엎드리게 하고 항문으로 ½∼¾인치 가량 살살 집어넣는다. 체온계에서 삐-소리가 날 때까지 그대로 기다린다. 가장 정확한 방법이지만 아기가 조금 커서 움직이기 시작하면 측정이 쉽지 않다.
▲입-3세 이상, 측정 전 20분내에 차거나 뜨거운 것을 먹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혀 한쪽에 체온계 팁을 놓은 뒤 입을 꼭 다물도록 한다. 체온계를 이로 물거나 입을 벌리고 있지 않는 한 정확하고 사용이 쉽다.
▲겨드랑이-3개월 이상, 체온계 끝이 겨드랑이 중앙에 닿도록 대고 팔을 몸통에 꼭 붙이도록 한다. 재기는 쉬운 편이나 정확성은 떨어진다. 특히 수은체온계의 경우는 5분 이상 재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귀-5세 이상, 깔때기 모양의 귀용 체온계가 따로 있다. 아기의 귓바퀴 윗 부분을 위로 살살 잡아 당겨 체온계를 귓구멍 안으로 살짝 밀어 넣는다. 순간측정이 가능하지만 언제나 정확하지는 않으므로 정상이 아닐 경우 입을 통한 측정을 한번 더 해보는 것이 좋다.
▲공갈젖꼭지(pacifier)형-3개월∼1세, 측정하기는 편하지만 정확성이 떨어져 응급용으로는 부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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