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페드컵 콜롬비아에 0-1
일본이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일본은 22일 프랑스 생테티엔에서 벌어진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콜롬비아에 0대1로 덜미를 잡혔다. 한국과 일본이 공동 주최한 지난 대회 준우승팀 일본은 조 첫 경기에서 뉴질랜드를 완파하며 대회 2연속 4강 진출의 꿈을 키웠지만 프랑스와 콜롬비아에 잇따라 1점차로 패배,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콜롬비아는 지오반니 에르난데스의 결승골로 일본을 꺾고 2승1패를 기록, 이미 4강 진출이 확정된 프랑스(3승)와 함께 준결승에 올랐다.
골득실에서 앞서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오를 수 있었던 일본은 수비벽을 두텁게 쌓고 미드필드에서 강한 압박을 가하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후반 중반 수비진의 실책으로 뼈아픈 결승골을 허용했다.
한편 파리 생드니 경기장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가 티에리 앙리, 지브릴 시세, 로베르 피레스 등 주전들이 골 폭죽을 터뜨려 뉴질랜드를 5대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 4강에는 A조의 프랑스와 콜롬비아, B조의 카메룬이 선착했고 나란히 1승1패를 기록한 B조의 브라질과 터키가 23일 마지막 한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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