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스트롱 유니서브, 에버렛 이어 린우드에 사무실
타코마시 경제발전 기여상도
피어스 카운티와 킹카운티에 이어 스노호미시 카운티에도 노약자 및 장애인 간호보조 서비스를 확장한 암스트롱 유니서브사(대표 리아 암스트롱)가 린우드에 사무실을 오픈,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피어스·킹·서스튼 등 6개 카운티에 10개 지부를 둔 암스트롱 유니서브사는 재작년 10월 에버렛에 사무실을 오픈했었다.
암스트롱씨는 한인노인이 많이 거주하는 사우스 스노호미시 지역의 서비스를 늘리기 위해 린우드 18420 36th Ave. W에 신축된‘얼더우드 코트 노인 아파트’내 700 평방피트 규모의 사무실을 임대, 1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 사무소에선 김경자 소장등 3명이 근무한다.
지난 달 타코마 시의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로‘홈 타운 영웅’상을 받은 암스트롱씨는 9년전 직원 2명으로 시작해 현재 870여명의 간병인들이 1,300여명의 노약자 및 장애인을 돌봐주는 업체로 성장,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기여를 해왔다.
김경자 소장은 암스트롱 유니서브가 다른 노약자 간병 서비스 업체보다 비용이 싸다며 한인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환자가 정부서 생계 보조비(SSI)를 받을 경우 한달에 186~300 시간의 무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소셜 시큐리티 혜택을 받는 경우엔 소득에서 생활비 일체를 뺀 나머지를 계산해 정부 보조를 받을 수 있다.
위 두 조건에 해당되지 않을 경우 개인이 경비를 모두 감당해야 하는데 다른 업체에선 시간당 18~20달러를 받는데 반해 암스트롱 유니서브에는 15달러를 받는다고 김 소장이 말했다.
암스트롱 유니서브의 간병인들은 40여개 국어를 할 수 있게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한인은 200여명이다.
<김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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