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세토백화점 입주업소 거의 확정, 9월말 개장예정
▶ 워싱턴백화점·교보문고도 들어서
고급 종합 아시아 백화점을 지향하는 베세토백화점이 올 9월말 개장을 목표로 준비에 한창이다.
지난 연말부터 종합매장, 편의시설, 전문식당가, 오피스 등을 골고루 갖춘 아시아문화 명소로 개발하고 있는 베세토백화점은 입주업소를 대부분 확정한 가운데, 다양한 상품으로 버지니아에서 인기를 끌어온 워싱턴 백화점과 지역 최초의 종합서적센터가 될 미주교보문고 1호점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지역동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베세토백화점은 6월말 현재 총분양면적의 80%가 넘는 분양율을 보여, 개장과 동시에 명실상부한 종합전문상가의 모습으로 지역에 선을 보이게 된다.
볼티모어지역 한인상권의 중심이 되고 있는 40번 도로 선상의 케이톤스빌에 자리한 베세토백화점은 1층 6,000여 평방피트에 전문식당가, 지하 2만4,000여 평방피트에 종합 매장등 총 3만평방피트의 규모로 같은 샤핑센터안에 위치한 한아름 동양식품점과 더불어 지역동포들에게 원스톱샤핑의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종합매장에는 워싱턴백화점이 남녀의류, 침구류, 명품 악세사리, 화장품, 신사숙녀화, 팬시점, 가전용품, 생활용품, 창고직매장등을 갖추고 전자제품, 건강식품, 시계 및 보석상, 비디오점등이 들어서며, 웨딩샵, 포토스튜디오, 헤어 스타일링, 스킨케어 등의 편의 시설도 입주한다. 특히 워싱턴백화점은 버지니아점보다 더 많은 상품을 구비, 소비자들의 샤핑욕구를 충족시키게 된다.
또 전문식당가에는 한식, 중식, 일식, 분식, 주문식 전문점등이 100여석의 좌석과 함께 쾌적한 휴식공간 및 문화공간의 역할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오피스공간에는 부동산, 회계, 융자, 보험등의 서비스업소들이 입주한다.
이 백화점을 개발하고 있는 베세토 엔터프라이즈의 노중환 공동대표는 "한인 뿐아니라 아시아계와 미주류사회의 수요에 부응하는 샤핑, 휴식, 문화 복합공간으로 연중 활력넘치는 아시아 문화명소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윤완석 공동대표는 "수준높은 인테리어와 선진 경영으로 한인상가의 수준을 한단계 높이는 고급화를 지향한다"면서 "전문매장이 없어 불편함을 겪어온 지역동포들의 갈증을 채워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의:(410)480-3949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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